2026년 4월 선교편지
- heegikim
- 2일 전
- 4분 분량

지난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학생들과 함께한 푸에르토리코 단기선교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선교를 위해 기도로 함께해 주시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동행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교 편지로 봄학기 사역과 푸에르토 선교의 이야기를 나누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푸에르토 리코 선교
2025년 가을학기를 시작하며, 김(박)경선 선교사와 함께 2026년 봄방학에는 학생들과 단기선교를 떠나자고 기도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겨울 수련회를 마친 후, 2026년 봄학기 사역에 필요한 재정이 크게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활조차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과연 지금 선교를 가는 것이 맞는가’라는 깊은 고민과 씨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붙들고, 1월 말에 첫 번째 선교 편지를 보내며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필요한 재정은 채워지지 않았고, 주변에서는 이번 선교를 무리해서 진행하기보다는 내려놓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도 들려왔습니다. 그럴수록 마음은 더욱 무거워졌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2월 초 두 번째 편지를 보내며 다시 한번 도움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선교팀에 최종 결정을 전달해야 하는 마감 3일 전까지도 재정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연약함과 간절함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사람들을 통해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 주셨습니다. 결국 저희는 학생들과 함께 푸에르토리코로 떠날 수 있었고, 현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4명의 학생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푸에르토에서의 선교 이야기는 아래 영상을 통해 더 나누고자 합니다.
Ministry Highlight
J-Cru 연합예배의 부흥
J-Cru 연합 예배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뉴저지의 Cru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함께 기도하며, 영적 성장을 위한 훈련을 받는 귀한 모임입니다. 팬데믹 이전에는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모였지만, 이후에는 70~80명 정도로 줄어들며 사역팀 모두가 깊은 고민과 기도 가운데 이 시간을 지나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저희는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와 섬김을 통해 다시 한번 학생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영적 각성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해 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2월 연합 예배에는 115명의 학생이 모였고, 이어진 3월 모임에도 9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함께 예배하는 은혜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숫자의 회복뿐만 아니라,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갈망과 열정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보며 저희는 큰 감사와 소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힘써온 전도의 운동을 통해 2025년 가을학기부터 지금까지 약 3,000명의 학생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쁨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열매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앞으로도 이 부흥의 흐름이 계속 이어지기를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제자를 만드는 제자의 삶
FDU Metro 캠퍼스에서는 현재 4명의 리더십 학생과 함께 매주 3개의 모임이 진행되고 있으며, 10여 명의 학생들이 꾸준히 참여하는 가운데 활발한 영적 공동체가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학교 규모를 생각할 때, 이는 단순한 모임을 넘어 하나님께서 이루고 계신 귀한 영적 각성의 흐름임을 느끼게 됩니다.
캠퍼스를 시작한 지 4년이 지난 지금,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이제 학생들 스스로가 ‘제자를 만드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고자 결단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누군가를 따라가는 신앙을 넘어, 다른 사람을 세우고 복음을 전하는 삶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을 깊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Allan 학생은 이번 봄방학 동안 Daytona로 단기선교를 다녀오며 하나님 나라를 향한 비전을 더욱 분명히 품게 되었고, 다른 리더십 학생들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믿음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작은 시작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이 캠퍼스 가운데 심으신 씨앗이 이제 열매를 맺기 시작하고 있음을 보며, 앞으로 이루실 더 큰 일들을 기대하게 됩니다.
전도를 향한 마음
NJIT는 저희가 섬기는 캠퍼스 중 가장 많은 학생이 함께하는 사역지로, 현재 12명의 리더가 매주 5개의 모임을 이끌어 가며 캠퍼스 곳곳에서 복음의 통로로 쓰임 받고 있습니다. 특별히 매주 수요일, 캠퍼스에 테이블을 세우고 학생들을 직접 만나 복음을 전하는 시간에는 하루에 30~40명의 학생을 만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 진행된 “Taco & God” 행사에는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초청되어 복음의 메시지를 듣는 귀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많은 학생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새로운 질문과 갈망이 시작되는 은혜의 자리였습니다.
또한 윌리엄 패터슨 대학교에서는 비록 작은 규모이지만, 리더 David와 함께 매주 화요일 꾸준히 전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중간고사 기간에는 ‘Energy Pack’을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며, 그들의 필요를 섬기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전도의 걸음 속에서, 지난 약 1년 반 동안 저와 경선 선교사는 섬기고 있는 캠퍼스들을 통해 1,500명 이상의 학생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다음 세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고 있음을 보며,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기도제목
William Paterson University 2026년 가을학기가 지나면 지금까지 함께 섬겨온 리더 학생들이 졸업하게 됩니다.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그 자리를 이어갈 새로운 일꾼들을 하나님께서 보내주시기를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앞으로 만나게 될 신입생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혼들을 발견하게 하시고, 복음을 통해 그들의 삶이 변화되어 제자를 세우는 리더로 세워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NJIT 4월 9일 북부 뉴저지 캠퍼스들이 함께 드리는 Extra 연합 예배를 시작으로, 4월 11일 하이킹,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Jesus Awareness Week”, 그리고 5월 1일 축구를 통한 전도 행사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각 행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기도로 잘 준비되어, 모든 자리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이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이 시간을 통해 많은 학생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은혜가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아울러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필요한 모든 물품과 재정이 채워지고, 저희 또한 기쁨과 믿음으로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FDU Metro
캠퍼스 사역 가운데 느끼는 어려움 중 하나는, 부흥의 때마다 사탄의 공격으로 학생 리더들의 삶이 흔들리면서 영향받는 순간들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세워진 리더들과, 다음 학기를 준비할 리더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고, 현재의 모임이 확장되어 부흥되고 더 다양한 학생들이 모일수록,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지혜와 기도의 능력이 더욱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매 순간 모든 리더가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며, 이 사역의 참된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Rutgers Epic, Ramapo & Bergen Community College
작년 가을부터 섬기기 시작한 Rutgers Epic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박)경선 선교사가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도 주님을 갈망하는 학생들의 친구가 되어 영적인 제자 양육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특별히 이전에는 중국인 크리스천 모임이었던 학생들이 이제는 아시안 크리스천 전체로 확장되며 하나님 나라를 향한 비전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학생들의 마음이 열려 열방을 바라보고, Ramapo와 Bergen Community College에서도 전도의 열매가 나타나 하루빨리 정식으로 모임이 시작되고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재정적 동역자를 위해서 저희는 모든 사역을 동역자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감당하며 파송 받아 섬기고 있는 자비량 선교사입니다. 그러나 앞서 나눈 것처럼, 지난겨울 여러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후원이 중단되면서, 지난 2월에는 사역이 잠시 멈출 수도 있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 시간을 지나올 수 있었지만, 현재의 재정 상황으로는 앞으로의 사역을 지속하는 데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지금부터 여름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실 동역자분들을 직접 만나며 함께 사역을 감당해 나갈 길을 나누고자 합니다. 혹시 주변에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이 사역에 함께 마음을 나누어 주실 분들이 계신다면, 소개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또한 매월 $100씩 후원으로 함께해 주실 10명의 동역자를 하나님께서 만나게 해 주시도록 함께 중보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 모든 사역이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들을 통해 이루어 가시는 일임을 고백하며,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함께 기도해 주시고, 사랑으로 동행해 주시는 동역자 한 분 한 분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날마다 경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섬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들을 기대하며, 늘 동행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