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동역자분들의 가정을 축복합니다.
오랫동안 우리들에게 불편과 슬픔을 주었던 코로나가 우리들의 삶속에서 없어지는듯 하지만, 아직도 주변에서는 이로 인하여 아픔과 슬픔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고, 캠퍼스 사역안에서도 이로 인하여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상처가 아물고 회복하는데에는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또한 코로나의 뒤를 이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하여 모든 물가와 유가가 오름으로써 가정과 사역 가운데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오늘 하루도 기도로 함께해 주시는 동역자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캠퍼스에 나가서 복음을 전할수 있게 하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특별히 알려 드릴것은 우편으로 보내 드리는 선교편지의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 분기별로 선교편지를 보내 드리고 있으니 이점 양해를 부탁 드리며, 더 많은 사역의 사진과 영상 그리고 기도요청들은 www.winthecampus.com와 소셜 미디어를 통하여 나누고 있으니 방문해 주셔서 함께 중보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다시 현장에서 시작된 겨울 컨퍼런스
뉴저지 사역팀과 학생들은 지난 12월 마지막주에 메릴랜드(Maryland)에 있는 볼티모어(Baltimore)에 4박 5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Cru 겨울 컨퍼런스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특별히 코로나로 인하여 2년만에 현장에서 다시 진행이 되었지만 아직 사라지지 않는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역자들과 프로그램 진행팀 그리고 동역자분들의 중보기도로 인하여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수백명의 대학생들이 컨퍼런스를 잘 마쳤으며 이를 통하여 수 많은 학생들이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갖고 하나님을 만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주님의 손
겨울방학을 마치고 봄 학기 사역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나 컸습니다. 특별히 윌리엄 패터슨 대학교(WPU)는 지난 학기에 2명에서 2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게 되어서 기대가 컸고, 버켄 커뮤니티 대학교 (BCC)는 15명의 학생들이 BCC Cru 등록에 참여 하기로 결정을 해서 특별한 어려움 없이 시작 할 수 있을것 같은 기대감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큰 만큼 사탄은 우리들을 그냥 두지 않았습니다. 20명 넘게 모이던 WPU는 첫 모임에 5명이 참여를 하였고, BCC는 클럽등록에 필요한 교수를 만날 수가 없어서 등록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더 나아가 2022-23년도를 이끌어갈 새로운 캠퍼스 리더를 찾아야 하는 어려움까지 겪게 되어 어디서 부터 이 끈을 풀어야 할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늘 힘들고 어려움속에서도 복음의 씨앗은 뿌려지고 그 씨앗들은 제가 아닌 주님께서 자라도록 보호해 주십니다. 첫 모임에 참석한 S 학생은 신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빠지지 않고 캠퍼스 모임에 참석을 하면서 믿음이 성장하고 있으며, 스케줄로 바쁜 학생들도 다시 Small Group (소모임)을 통하여 양육되어 새학기의 새로운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늘 보이지 않는 손으로 다음을 준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캠퍼스에서 복음의 씨앗을 뿌립니다.
봄 학기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전도와 선교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훈련 시키기 때문에 다양한 전도 이벤트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지난 3월에는 NJIT 학생들이 타코(Taco)를 이용한 “Tacos & God” 그리고 4월 부활절에는 “Easter Potluck” 이벤트를 통하여 학생들을 초청하여 복음을 전했으며, WPU 학교에서는 “Hurts, Hearts and Healing”이란 주제로 친구를 초청하는 이벤트를 진행이 되어 수백명의 학생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뉴저지 대학생들이 매월마다 함께 모여서 연합예배를 드리는 J-Cru 예배를 통하여 선교에 대한 비전을 나누고 학생들 스스로가 제자를 만드는 제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다양한 전도자료와 도구를 활용 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서 캠퍼스를 넘어서 세계선교의 비전을 가질수 있도록 양육 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3월에 진행된 “Puerto Rico” 단기선교와 여름 선교에 참여하여 캠퍼스를 넘어서 전 세계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학생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여름과 새학기 사역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12년동안 사역을 하면서 미안한 마음중 한 가지는 한국에 있는 동역자분들과 부모님을 만나뵙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언젠가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겠지” 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기다려 오다가 이번 6월말에 2주간 일정으로 잠시 한국을 방문 합니다. 비록 박경선 선교사가 선교훈련 때문에 함께 할 수는 없지만 방문기간동안 진행되는 선교보고와 새로운 후원 동역자 분들을 만나는 일들이 은혜 가운데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특별히 8월에는 새로운 학기가 시작이 되기 때문에 선교 동역자 분들께 다음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가을 학기부터 새로운 캠퍼스를 추가로 더 섬기게 될 예정입니다. 아직 캠퍼스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저의 부족함을 알기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지혜를 간구하며 겸손히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2022-23년에는 윌리엄 패터슨 대학교에서 캠퍼스 예배에 부흥이 일어나서 전도와 성경공부 그리고 기도모임이 시작 되기를 바라며, 버겐 커뮤니티 대학교에 정식으로 Cru 사역이 등록되어 공식적으로 예배가 시작 될 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팬데믹으로 인하여 상승한 물가와 후원자분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어 선교 재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새로운 후원자분들을 만나서 주거 비용과 선교사역에 필요한 물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인터넷을 통하여 캠퍼스에서 일어나는 간증과 기도제목을 지속적으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주님안에서 평안 하시고 멀리 있지만 기도로 동역자님들의 옆에서 함께 걷는 저희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